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첫날 서울 용산구 서울역사 안에 마련된 남영동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 김휘선 기자 사상 첫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치솟고 있다. 투표자수도 10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어린이날이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22.78%(첫날 투표율 누적)로 집계됐다. 투표 인원은 96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967만5356명이 투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5% 넘으면,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오전까지만해도 투표자 수가 시간당 50만명 정도 늘었는데, 오후 들어선 60만~70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투표인원 수는 1000만명을 뛰어 넘을 전망이다. 사전투표는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