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의 딸 유담씨(23)를 상대로 성추행을 한 피의자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4일) 오후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유세하던 유담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혀를 내밀고 얼굴을 밀착하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강제추행)로 이모씨(30)를 조사하고 있다.

4일 오후 SNS상에는 해당 남성과 유담씨의 사진이 확산되면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바른정당은 성명을 발표하고 “유담씨에 대한 성희롱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유담씨는 대리인을 통해 이날 새벽 이씨를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한 위치추적을 통해 임의동행했으며 경찰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강제추행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