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어린이 병원비 국가가 보장"..'국민 10대 공약' 발표

김기흥 입력 2017. 5. 5. 10:15 수정 2017. 5. 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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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오늘)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 1번은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도'가 선정됐다.

15세까지 아동청소년의 입원진료비와 6살까지의 미숙아 치료비를 국가가 책임지는 공약이다.

문 후보는 지난 3월 21일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해 문자메시지로 대선 공약을 받았고, 접수된 12만 5천여 건 가운데 정책제안의 비중을 반영해 10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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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오늘)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 1번은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도'가 선정됐다. 15세까지 아동청소년의 입원진료비와 6살까지의 미숙아 치료비를 국가가 책임지는 공약이다.

이밖에 ▲아동학대 신속 대응체계 구축 ▲교복 표준디자인제 도입 ▲몰카·리벤지 포르노(헤어진 연인에 대한 복수심에서 사생활 영상을 유출하는 것) 완전 근절 ▲공공부문 학력차별 완전폐지 ▲청년 ICT 창작자·스토리텔러 육성 ▲청년특허은행 설립 ▲월세 걱정 없는 '청년 도미텔' 설립 ▲단원고 김초롱·이지혜 선생님 순직 인정 ▲지하상가 공기질 개선·맑은 물 만들기가 채택됐다.

교복 표준디자인제 도입은 중고등학교 교복을 기성복화해 시장과 마트에서 상시판매하자는 공약이다. 교복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선정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거점지역에 연합기숙사 형태의 '청년 도미텔(기숙사를 뜻하는 도미터리와 숙박건물을 뜻하는 접미어인 '텔'의 합성어')도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크게 덜어줄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

문 후보는 지난 3월 21일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해 문자메시지로 대선 공약을 받았고, 접수된 12만 5천여 건 가운데 정책제안의 비중을 반영해 10개를 선정했다.

김기흥기자 (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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