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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너목보4’ 하이라이트, 실력자 찾기 성공…훈훈한 재회까지
기사입력 2017.05.05 06:40:09 | 최종수정 2017.05.05 11:14:22
4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4’)에는 그룹 하이라이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주어진 단서들로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데뷔 9년차 아이돌 하이라이트는 첫 출연에 마냥 신기해했다. 윤두준은 “너무 재밌다”며 시청자 모드를 돌입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1라운드 ‘가수의 비주얼’에서 1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양요섭은 “확실한 음치부터 가리자”며 음치로 꼽는 이유를 설명했다.
본격적인 노래에 앞서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가사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남다른 실력자 포스를 뽐냈다. 하지만 1번의 정체는 음치 헬스 트레이너로 밝혀졌다. 에일리의 ‘손대지마’를 선곡한 1번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함께 스쿼트, 복근 운동을 선보였다.
이어 2라운드 미스터리 싱어와 립싱크 대타 보컬의 ‘더블 립싱크’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립싱크에 앞서 코너 속 코너 ‘본인 노래인데 본인이 부르지 않았고 다른 사람이 부른 노래에 본인이 립싱크하기’에서 양요섭은 다른 사람이 부른 ‘카페인’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2라운드의 탈락자로 3번과 4번을 꼽았다. 3번은 김종국이 추천한 실력자로,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애절함을 가득 담아 열창했다. 4번은 실력자 반도체 엔지니어로, 하동균, 이정의 ‘기다릴게’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그는 노래를 배운 적 없지만, 흔들림 없이 단단한 고음과 기교 없는 담백한 노래를 뽐냈다.
다음으로 무조건 실력자라고 주장하는 변호인들의 진실과 거짓을 파악하는 3라운드 ‘가수의 증거’가 이어졌다.
2번의 변호인은 이상민이, 5번은 문세윤, 6번 차오루가 맡았다. 이들에게만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가 공개됐고, 이들은 미스터리 싱어의 진짜 노래를 듣고 무조건 실력자라고 주장했다.
하이라이트는 5번을 음치로 선정했다. 비스트 ‘픽션’을 선곡한 5번은 실력자 양요섭과 아이들로 밝혀졌다.
두 명의 미스터리 싱어만 남겨둔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6번을 음치로 꼽았다. 싸이의 ‘나팔바지’ 무대를 꾸민 6번은 음치 전화상담원으로 밝혀졌다. 6번은 가창력 대신 수준급 비보이 댄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하이라이트는 최종 실력자로 꼽은 2번 미스터리 싱어와 듀엣 무대를 펼쳤다. 하이라이트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선곡한 이들은 ‘보이스 키즈’ 출신 실력자들로 밝혀졌다. 5년 전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났던 양요섭과 미스터리 싱어 사강·이은성은 변함없는 넘치는 끼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하이라이트는 실력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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