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황태경 "나르샤가 돈다발로 프러포즈" 얼마?

  • 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10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결혼한 패션 쇼핑몰 CEO 황태경이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황태경에게 "나르샤가 첫키스도 유도를 했고, 사귀자는 말도 먼저 했고, 혹시 프러포즈도 먼저 한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황태경은 "지금 생각해보면 나르샤가 나한테 프러포즈를 한 게 맞는 것 같다. 왜냐면 100일 되던 날 사무실로 출근을 했는데 거대한 꽃다발이 도착해있더라. 100송이가"라고 입을 열었다.

황태경은 이어 "흰 장미인데 초록색으로 이파리가 하나 씩 말려 있더라. 그게 보니까 다 만 원 짜리"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원희는 "각 송이마다 만 원짜리로 감았다고?"라고 물었고, 황태경은 "그렇다"고 답한 후 "나는 신혼여행 가는 비행기 안에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는데 나르샤가 비행기 타자마자 자서 못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