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유세현장 '유담 성추행 사건' 전후상황 살펴보니
박상욱 2017. 5. 5. 00:08
유씨는 4일 아버지 유승민 후보의 대학가 인근 유세활동에 동참하며 지지자들의 인증샷 요청에 응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한 남성이 유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해 혀를 내밀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남성의 행동은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성희롱 등 범죄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바른정당 측은 이 남성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공식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당시 전후 상황이 무도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유씨와 함께 평범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하던 도중 돌연 혀를 내밀었다. 유씨는 이내 깜짝 놀라 움츠러들었고, 앞에 서있던 당 관계자들이 손을 저으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이 남성은 다시 손가락 네개를 펴며 유씨와 사진을 찍고 사라졌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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