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가 유세현장에서 지지자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유담씨가 거리 유세 현장에서 한 남성과 찍은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사진 속 남성은 유담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유담씨의 볼에 혀를 내밀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성희롱이라며 “해당 남성을 고소해 형사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공분하고 있다. 아버지의 유세를 돕다가 봉변을 당한 유담씨에 대해서도 안타깝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바른정당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도 유담씨가 성희롱을 당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바른정당 홈페이지에 “유담양 개인에 대한 모욕임에 동시에 바른정당의 선거유세를 악질적으로 이용했다고 보기에 충분하며 당에서 나서 규탄해야 할 일”이라며 강력 대응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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