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생활고-우울증..찢기고 만신창이" 눈물

뉴스엔 입력 2017. 5. 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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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가 성매매 무죄 판결 후 최초로 심경을 털어놨다.

5월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매매 무죄 선고 후 최초로 심경을 고백하는 배우 성현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후 화려하게 배우로 데뷔한 성현아는 큰 키와 날씬한 몸매, 세련된 이미지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2013년 12월 성현아는 성매매 혐의를 받으며 지루한 법적 공방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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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성현아가 성매매 무죄 판결 후 최초로 심경을 털어놨다.

5월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매매 무죄 선고 후 최초로 심경을 고백하는 배우 성현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후 화려하게 배우로 데뷔한 성현아는 큰 키와 날씬한 몸매, 세련된 이미지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2013년 12월 성현아는 성매매 혐의를 받으며 지루한 법적 공방을 시작하게 됐다. 실명 공개 없이 벌금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톱스타에서 하루아침에 성매매 사건의 주인공이 된 성현아는 "처음에는 '내가 아니라고 하니까 금방 끝나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짜인 판 위에 내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며 "아주 옛날에 안 좋은 경험을 하고 나서 다시는 법을 어기지 말자 생각했고, 어떤 위법도 하고 살지 않았는데, 안 한 걸 했다고 하기에는 제가 인간으로서 허락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1,2심 패소 뒤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은 성현아는 "내가 모르는 생활고에 내가 모르는 우울증에 내가 모르는 극심한 대인 기피에, 정말 만신창이가 됐다. 찢기고 찢기고 또 찢겼다"며 눈물을 흘렸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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