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용지 여백 논란에 "전혀 사실 아니야"
이가영 2017. 5. 4. 21:14
중앙선관위는 4일 "사전투표용지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후보자 간 여백(0.5cm)이 있는 투표용지만 출력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표용지가 다르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저도 붙어있는 투표용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댓글들이 다수 달리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글에는 "선관위에 문의했더니 '여백 없이 붙어있는 용지는 무효표로 처리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며 일부 투표지가 무효 처리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내용이 담겨있기도 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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