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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칸이 좁다”…손혜원 “비스듬히 찍으세요”

이경서 기자
입력 : 
2017-05-04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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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투표하신 분들의 원성이 자자하다”며 “투표용지의 칸이 너무 좋아 칸에 제대로 찍기 어렵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스듬히 시작~ 서서히 세우며 꾹~’이라는 투표 도장 찍는 정확한 방법을 안내하는 그림을 올렸다.

손 의원이 공개한 그림에는 좁은 투표용지에 도장을 비스듬히 세워서 선에 맞춰 찍으면 도장이 칸을 벗어나는 확률이 줄어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투표용지를 반으로 접을 때 수평으로 접으면 도장이 다른 칸에 번져 무효표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세로로 접어야 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11.70%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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