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세월호 7시간 밝히기 위해서라도 압도적 정권교체 필요"

박승주 기자 2017. 5. 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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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의 기록물 수만건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세월호 7시간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압도적 정권교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황 대행이 세월호 7시간 기록을 무려 30년까지 열어볼 수 없게 만들었다는 보도를 봤냐"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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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문재인 찍으면 민심의 힘으로 국회에 요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태형태극기 펼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7.5.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고양=뉴스1) 박승주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의 기록물 수만건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세월호 7시간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압도적 정권교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황 대행이 세월호 7시간 기록을 무려 30년까지 열어볼 수 없게 만들었다는 보도를 봤냐"며 이렇게 말했다.

문 후보는 "이러면 우리 세월호의 진실 밝힐 수 있겠냐"며 "세월호 진실을 30년동안 가둬놓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후보는 "하지만 새정부에서 방법이 있다"며 "대통령이 마음대로는 못하지만 국회가 2/3 찬성으로 결의하면 열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민주당) 의석이 2/3가 안되지만 너도나도 문재인을 찍어서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하면 압도적인 민심의 힘으로 대통령이 국회에 요구할 수 있다. 국회가 거부 못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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