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월은 푸르구나’ 어린이날 행사 풍성
알림

‘오월은 푸르구나’ 어린이날 행사 풍성

입력
2017.05.04 16:45
0 0

완도해조류박람회ㆍ함평나비대축제 인기

광주문화전당ㆍ제주학생문화원 등도 기념 공연

전남 함평나비엑스장에서는 가축몰이 체험이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다.(함평군 제공)/2017-05-04(한국일보)
전남 함평나비엑스장에서는 가축몰이 체험이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다.(함평군 제공)/2017-05-04(한국일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와 전남, 제주 등에서 기념식을 비롯한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모범어린이 표창과 함께 ‘희망ㆍ소망풍선 날리기’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도 ‘어린이날 새싹잔치’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제기차기종이공예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광주시립도서관은 무등ㆍ사직ㆍ산수도서관의 어린이자료실 개방하고 동화구연과 영화 상영 등으로 어린이날을 기념한다.

전남에서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함평나비축제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완도군은 어린이날 오전 11시 해상전시관 앞 광장에서 2017년을 상징하는 217m 길이의 초대형 ‘해조류 김밥 만들기’와‘맛있는 해조류 마술쇼’, ‘완도 바다말 인형극’등 공연과 체험행사 펼쳐진다. ‘바닷말 체험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어린이 등 1,000명에게 삶은 전복 총 2,000마리를 무료로 맛볼 기회를 준다.

목포시는 목포실내체육관 인근호수에서 그림그리기ㆍ글쓰기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갓바위 문화타운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즐겁지 아이(童)한가’란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매직쇼,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매직쇼는 오전 11시, 오후 1시 등 2차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50분 가량 펼쳐진다.

함평나비대축제장에서는 함평의 상징인 호랑나비 등 25종 15만마리의 나비가 어린이들에게 화려한 군무를 선사한다. 번데기에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보며 아이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배울 수 있는 나비곤충생태관, 2,500종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함평만과 갯벌을 옮겨놓은 듯 한 자연생태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아이들은 토끼, 새끼 멧돼지, 닭, 이런 동물들을 열심히 쫓고, 부모들은 목청껏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가축몰이 체험’도 인기가 대단하다. 어린이들이 직접 젖을 짜보는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잡기’체험행사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제주시와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오전 제주시애향운동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해피(HAPPY) 아이사랑 대축제’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난타, 그룹댄스 등 축하공연과 가족노래자랑, 전통놀이 체험, 나무에 소원 매달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도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행복 2017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제주자치경찰대 기마대 행진, 뮤지컬, 로봇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고, 행사장 주변에는 초ㆍ중ㆍ고 학생ㆍ교과연구회, 기관ㆍ단체 등 32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일대에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축제가 열린다.

이 밖에도 각 지역에 있는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공원 등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김종구ㆍ박경우ㆍ김영헌 기자 sor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