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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어린이날 행사 풍성…밤부터 비 소식

등록 2017.05.04 16: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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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이시우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대전과 충남 곳곳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행사가 펼쳐진다.

 다만 낮 동안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고 밤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어 야외 활동에 나서기 전 준비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 28도…밤부터 비 소식

 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대전과 충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전과 천안, 논산 등 충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도 24~28도의 분포로 보이며 한낮에는 더울 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시 건강 관리를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대전과 홍성, 예산 등 충남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 발효 중이고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 5개구 어린이날 행사 마련

 대전시와 5개 구청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대전시는 서구와 공동으로 대전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엄마, 아빠 함께해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움직이는 로봇 3대가 출연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카퍼레이드와 태권도 공연 등의 공연 프로그램과 살아있는 파충류 60여 종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 행사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이와 함께 유성구는 국립중앙과학관 특설무대, 동구는 대전대학교 맥센터, 대덕구는 한남대학교 교정, 중구는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각각 어린이날 행사를 열고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충남 어린이 행사 풍성

 충남에서는 각 자치단체와 기관, 단체에서 준비한 행사가 풍성하다.

 우선 충남도는 서산시와 함께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충남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 레크리에이션, 피에로 쇼, 복화술 인형극, 캐릭터 밴드쇼, 마술쇼 등이 준비된다.

 또 보령시는 보령종합경기장, 서천군은 봄의 마을광장, 홍성군은 홍주성 역사관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진행하고 공주시는 석장리박물관에서 전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밖에도 서천 국립생태원은 방문자센터 광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과 놀자, 생태체험놀이' 특별행사,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해경 전용부두에서 함정 공개와 체험 행사를,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어린이 255명에게 식물 키우기 화분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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