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나라 발전 걸림돌은 놀고먹는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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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가 4일 경기 안양역 선거유세에서 "나라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 국회의원"이라며 "저는 놀고먹는 국회의원을 200명으로, 100명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개혁을 하고 나라의 틀을 새롭게 바꾸는데 제일 큰 걸림돌이 국회의원이다. 이들은 크게 바뀌는 것을 좋아하지 않더라"라며 "기초의원을 폐지하자고 했더니 반대한 사람들이 국회의원들이다. 공직자비리수사처를 만들어 국회의원 장차관의 비리를 전담수사하자고 했더니 제일 반대한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더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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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가 4일 경기 안양역 선거유세에서 "나라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 국회의원"이라며 "저는 놀고먹는 국회의원을 200명으로, 100명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개혁을 하고 나라의 틀을 새롭게 바꾸는데 제일 큰 걸림돌이 국회의원이다. 이들은 크게 바뀌는 것을 좋아하지 않더라"라며 "기초의원을 폐지하자고 했더니 반대한 사람들이 국회의원들이다. 공직자비리수사처를 만들어 국회의원 장차관의 비리를 전담수사하자고 했더니 제일 반대한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더라"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에 바른정당 국회의원 복당 파동에서 봤듯이 국회의원들이 나라의 장래와 국민들을 생각하기보다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계산에 따라 이합집산을 거듭하지 않느냐"며 "이런 국회의원들에게 더 기대할 게 없다. 이런 국회의원은 숫자를 줄일수록 국익에 도움 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저는 놀고먹는 국회의원을 200명으로 확 줄이려 한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도 하지 않겠다"며 "정치개혁을 반대하는 이런 정당과 국회의원 갖고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초들로 늘푸른한국당을 만들었고, 국회의원을 한 명도 안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의원 한명 없어도 연립정부, 다당제 하면서 정치하면 된다. 프랑스의 집권이 유력한 앙마르슈(전진)라는 당을 봐라"며 "이 당의 후보인 마크롱도 국회의원 한명 없는 정당을 이끌고 있지만 집권을 눈앞에 두고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만 바뀌고 나라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하려면 대통령을 아무나 뽑으시라"면서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 선거제도를 바꾸면 세금 300조원을 줄일 수 있다. 이재오와 함께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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