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조연상을 받아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소진은 2일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더킹`으로 여자조연상을 받았다. `더 킹`에서 그는 검사인 안희연 역으로 출연해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김소진은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한재림 감독님 저의 고민들에 귀기울여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소진은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얼굴이라 더욱 이슈가 됐다. 다수의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영화 `초능력자` `체포왕` `퀵` `스파이`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재심`에서는 정우 아내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김소진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을 밟아온 연극계 엘리트로 알려졌다.(사진=영화 스틸컷)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