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율이 오전 9시 기준으로 1.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가운데 59만984명이 투표를 했다. 오전 9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2.22%를 기록한 전라남도다. 가장 낮은 곳은 1.09%로 집계된 대구였다.
앞서 지난해 4월 총선의 경우 사전투표 첫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이 0.66%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의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할 수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네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가능하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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