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삼성중공업 사고 유족·피해자 위로.."사고 경위 반드시 밝혀야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3일 이틀 전 발생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충돌사고 당시 숨진 희생자의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유가족과 부상자들로부터 사고 당시 곧바로 구조활동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문 후보는 "사고 발생 경위 등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삼성중공업 사고 유족·피해자 위로…"사고 경위 반드시 밝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3일 이틀 전 발생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충돌사고 당시 숨진 희생자의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진주 지역 유세를 마치고 거제시 백병원을 방문해서 한 시간가량 이들과 대화했습니다.
유가족과 부상자들로부터 사고 당시 곧바로 구조활동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문 후보는 "사고 발생 경위 등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특히 삼성중공업 측이 신입사원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119가 아니라 삼성 자체 구조단에 연락하라고 교육했다'는 부상자 등의 증언에 "이 일은 삼성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삼성으로 하여금 이번 사고원인과 책임 규명은 물론 사후에 필요한 문책이나 보상 문제도 적극적으로 유가족 등을 만나 합의하도록 저희가 나서서 하게끔 해드리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문 후보는 "저희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을 통해서도 진상규명이나 보상 문제 등이 해결될 때까지 책임지겠다"며 민주당 경남도당 측에 현장에 상주해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문 후보는 "사고원인을 규명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위험한 업무를 하청 업체에 떠넘겨서 정규직보다 하청 노동자의 산재 사망률이 높은 현실을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신나간 30대 회사원, 빌라 담벼락서 10대 성폭행
- 마취된 환자 성기 보고 놀린 의사
-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와 UFO의 숨 막히는 추격전!
- 한·미 '비공개' 훈련을 北은 어떻게 알았을까?
- 조윤희, 이동건과 결혼 "자연스러운 타이밍..실감나지 않는다"
- 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이재명 정부 출범하자마자…형사소송법·방송법 등 여야 '격돌' 예고
- 김용태 ″9월 초까지 전당대회 준비″…내년 지선 위해 당 대표 체제로
- 작년 수능도 'N수생' 강세…고3보다 국·영·수 모두 앞섰다
- 머스크, 공격 글 삭제했지만…트럼프 ″그와 끝났다″며 손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