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이수민, "어리니 감정 껴안기 힘들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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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활약 중인 이수민이 본인이 맡은 어리니의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이수민이 연기하는 어리니는 길동(윤균상)과 생이별한 후 수귀단의 횡포로 기억을 잃고 궁 안에 투입된 상화로 살다 최근에야 기억을 되찾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굴곡이 깊은 인물로 언뜻 봐도 연기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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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활약 중인 이수민이 본인이 맡은 어리니의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이수민이 연기하는 어리니는 길동(윤균상)과 생이별한 후 수귀단의 횡포로 기억을 잃고 궁 안에 투입된 상화로 살다 최근에야 기억을 되찾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굴곡이 깊은 인물로 언뜻 봐도 연기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다.
그럼에도 임금의 눈에 들겠다는 야망을 품은 상화와 밝고 티 없는 어리니를 확연하게 다르게 표현해내며 크게 호평받은 이수민은 “처음 상화를 연기할 때는 더 독하고, 못되게 표현하려고 했지만 감독님은 상화인 순간에도 조금씩 어리니의 모습이 보여야 한다고 하셨다. 처음에는 그 점이 참 어렵게 다가왔지만, 점차 상화에 물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화에 물들여지고 난 후 다시 어리니를 표현해야 해 힘들었다. 거기에 정수인이 연기한 어리니의 모습을 이어가야 했다”며 어리니 역할 다가가기 위한 과정을 설명했다.
그중 가장 어려운 것으로 “어리니의 감정을 온전히 껴안는 것”을 꼽으면서 “하지만 김진만 감독님께서 ‘상화야, 이제 네가 어리니의 모든 감정을 끌어안고 연기해야 한다’고 포인트를 짚어주시고, 길동 오라버니와 길현(심희섭) 오라버니도 도움을 준 데다 현장에서도 이제 모두 나를 어리니로 불러주는 덕에 빨리 감정을 잡아가고 있다”고 공을 돌렸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어리니가 기억을 되찾는 신을 꼽았다. 이수민은 이 장면을 “가장 고민하고, 가장 애틋하고,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민은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정말 감사하다. 끝까지 노력하는 이수민이, 어리니가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역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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