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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태곤·소유·박성광·라도, 입담도 능력자들이네요(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5-04 00:46 송고 | 2017-05-04 00:50 최종수정
사진='라디오스타'캡처© News1
사진='라디오스타'캡처© News1
이태곤, 소유, 박성광, 라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3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오! 나의 능력자들’편이 방송됐다. 이날 이태곤, 소유, 작곡가 라도, 박성광이 출연했다.
이날 이태곤은 폭행시비의 전말에 대해 밝혔다. 그는 3명의 취객이 자신에게 악수를 청해 받아줬는데 다짜고짜 주먹이 날아오고 코뼈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그는 마인드콘트롤을 하며 당시 취해있던 그들의 일방적인 폭행을 참고 견뎠다고. 반격하면 참은 게 무의미해지고 쌍방폭행으로 가해자로 몰릴 수도 있기에 끝까지 참았다는 것.

그런가운데 이태곤은 폭행시비 기사가 불거졌을 당시 은퇴까지 생각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폭행시비 기사가 나오자마자 ‘난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회복불가능이라고 생각하고 은퇴까지 생각했다.”며 횟집을 하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이태곤은 씨스타 소유에게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태곤은 “드라마를 찍을 때 TV를 켰는데 씨스타가 나오더라. 보면서 소유씨가 가장 눈에 띄더라”며 “사람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출연한 소유를 바라봐보라는 MC들의 말에 그는 “못 보겠다”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출연한 소유는 성형에 대해 쿨한 고백을 했다. 그녀는 데뷔전에 코끝 성형을 했는데 성형전과 성형후가 전혀 달라진 것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친언니를 사람들이 씨스타 소유로 오해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씨스타 소유와 소유 친언니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우월한 미모를 자랑하는 자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성광은 곽도원과의 일화를 풀어놓았다. 그는 곽도원에게 연기지적을 한 적이 있다며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이드라마를 찍을 때 곽도원이 11세 여자친구의 아버지 역할로 나왔는데 연기를 ‘곡성’처럼 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연기 지적을 했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범죄와의 전쟁’에서 다시 곽도원과 만났을때도 그를 격려했다고. 나중에야 곽도원의 연기를 본 박성광은 “사과 드려야 하는데 방법이 없다. ‘그때 내가 미쳤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후회했다.

라도는 트와이스와 씨스타의 히트곡들을 작곡한 작곡가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김구라가 연예대상 시상식 때 트와이스로 변신한 무대에 대해 “그런 무대 다신 없었으면 좋겠다. 원작자로서 좀 창피한 느낌이 들었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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