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로 상을 받는 만큼, 성별, 성정체성, 성적 취향으로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는 이색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영화에서 함께 한 배우들이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대상으로 대신하고, 함께 받는 것이라고 했다.
박찬욱 감독이 만든 ‘아가씨’는 지난 6월 개봉했다. 아가씨‘는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박찬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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