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남도의원, SNS상에 불법 재외선거 출구조사 게시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전남도의원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 '재외국민 투표 출구조사'라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재외선거의 경우 출구조사가 허용되지 않고 대선 당일(9일)에만 가능하다.
전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재외선거의 출구조사를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241조 '투표비밀 침해죄'에 해당한다"면서 "출구조사 자체가 위법이어서 이를 퍼뜨리는 것도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국민의당 전남도의원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 '재외국민 투표 출구조사'라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당 A전남도의원은 3일22명의 단체카톡방에 `이게 현실입니다. 재외국민 출구조사'라는 제목으로 미국과 중국의 출구조사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을 구체적으로 게시했다.
하지만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재외선거의 경우 출구조사가 허용되지 않고 대선 당일(9일)에만 가능하다.
재외선거의 출구조사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재외선거의 경우 공식적인 출구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글은 가짜뉴스나 허위 사실 가능성이 높다.
전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재외선거의 출구조사를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241조 '투표비밀 침해죄'에 해당한다"면서 "출구조사 자체가 위법이어서 이를 퍼뜨리는 것도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재외선거 출구조사와 관련해 SNS상에 가짜뉴스나 허위사실 가능성이 높은 글이 빈번하게 올라와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카톡에 올린 A의원은 "이 글은 국민의당 '당원과 국민'이라는 밴드에 올라온 내용이다. 우리 선거종사원들에게 보냈는데 외부로 잘못 올려진 것같다. 몰랐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수현·김새론, 결혼 얘기까지 했다" 故김새론 이모 폭로
- 서예지, 김수현과 양다리설 입열다 "숨 막혀"
- 맥심 모델에 男유튜버 잇섭…가슴 드러낸 파격 화보
- 편지에 "보고싶어 새로네로"…김새론·김수현 진흙탕으로
- '尹 지지' 김흥국 "우파 연예인 방송 끊겼는데…지원금 달라" 생떼
- 백종원과 15살 차이 소유진 "우리 부모님은 30살 차이"
- 정준호, 휠체어 신세…대만 여행 중 부상
- '송종국 딸' 송지아, 폭풍성장 근황…"대형기획사 러브콜도"
- 휘성 사망에 유퀴즈 정신과 의사 "더 마음 아파"…이유있었다
- "나 좀 살려줘"…김새론, 김수현에 보낸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