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아내가 화제다.
정원관 아내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17살 나이차에 눈물을 쏟았다.
정원관 아내 근혜 씨는 방송에서 "우리의 나이차를 슬퍼할 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이 시간이 더 소중하고 건강에 신경써줬으면 한다"고 정원관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정원관도 "오빠는 정말 건강하게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맑은 정신만 갖고 살 거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각별한 애정 뿐 아니라 티격태격하는 부부사이도 종종 보여진다. 정원관 아내는 시댁 식구들 방문에 "여자들은 정말 누가 집에 온다고 하면 혼이 쏙 빠진다"고 종종거렸다. 이에 정원관은 "편하게 해"라고 위로했지만 근혜 씨는 "생각난다. 시댁 식구들 죄다 불러놓고 하루 종일 낮잠만 잔거"라며 "나 혼자 그날 음식하며 이 집에 왜 시집왔을까 이러고 있었는데"라고 회상, 정원관을 움찔하게 했다.
정원관이 장모의 제안에 즉각 반응할 때도 정원관 아내는 "내가 외출하자고 하면 집 앞 놀이터나 가자고 하면서"라고 서운해했다. 그 말에 정원관은 "장모님의 말이라면 무조건 들어야 한다"며 장모의 눈치를 봐 웃음을 안겼다.(사진=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