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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기…연휴 맞아 떠나는 나들이 탓?

입력 : 2017-05-03 11:03:56 수정 : 2017-05-03 1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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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

석가탄신일인 오늘(3일), 이른 시간부터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가 정체를 겪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과 함께 징검다리 연휴를 포함하면 주말까지 최대 5일을 쉴 수 있어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가는 출국자도 9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여 나들이 여행객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 오전 9시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정체 및 서행 구간이 254.0㎞에 달할 정도로 혼잡함을 보였다. 경부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 방향은 총 42.4㎞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은 오전 10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에서 대전 요금소까지는 2시간37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 버스를 이용할 때 걸리는 시간인 1시간 30분보다 1시간가량 길다.

또한, 강릉까지는 3시간 6분, 광주 3시간 57분, 목포 4시간 31분, 대구 4시간 5분, 울산 5시간 5분, 부산 4시간 56분 등으로 경기·충청 지역을 빠져나갈 때 시간이 꽤나 걸릴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오가는 교통량이 461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4주간 평균 교통량과 비교하면 30만대 이상 많은 수치라고 도로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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