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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압도적 역대 전적


입력 2017.05.03 00:03 수정 2017.05.02 22: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네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맞대결, 승자는 레알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데일리안 스포츠

또 만났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강 홈 1차전을 벌인다.

2010년대 들어 유럽 최강자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두 팀답게 챔피언스리그에서 잦은 맞대결이 성사되고 있다. 하지만 승자는 언제나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3-14시즌 결승서 아틀레티코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라 데시마(10번째 우승)를 완성했다.

이듬해에는 8강서 만났다. 승자는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2차전서 1-0으로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시즌 다시 결승서 마주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11번째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압승으로 전개됐다. 두 팀은 지금까지 214차례 마드리드 더비를 펼쳤고 레알 마드리드가 109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54승, 그리고 무승부가 52차례 나왔다.

승률로 따지면 레알 마드리드가 50.9%에 이르고 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2%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으로 시선을 돌리면 얘기가 다소 달라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3-14시즌부터 8차례 리그 맞대결서 4승 3무 1패로 오히려 압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에 벌어진 마드리드 더비서 라리가 7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마드리드 더비 역대 최다골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유하고 있으며 18골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17골), 산티야나(15골), 푸슈카시 페렌츠(13골), 산티아고 베르나베우(12골) 등 전설들을 제치고 맨 윗자리에 우뚝 서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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