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초스피드 혼인신고·임신..이동건♥조윤희의 '인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5.02 17:51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동건 조윤희 /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열애를 공개한지 2개월 만에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를 하고 2세 소식까지 알리며 축하를 받았다.

2일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했으며,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만나, 서로를 격려해주고 존중해주며 사랑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양측 소속사는 "이동건, 조윤희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로, 결혼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입니다"라며 "새 생명의 기쁨과 함께 한 가정을 이루어 새롭게 출발하는 이동건씨와 조윤희씨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28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밝힌 두 사람은 두 달 만에 결혼, 그리고 임신 소식까지 알렸다.


image
이동건 조윤희 /사진=드라마 스틸컷


사실 두 사람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당시부터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당시 이동건은 걸그룹 티아라 지연과 열애 중이었기에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동건은 지난해 연말 지연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고, 드라마 종영 후 조윤희와 연인 관계임을 알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런 두 사람이 급속도로 결혼하며 많은 사람들은 두 사람이 '인연'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윤희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연인 이동건을 자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동건은 조윤희의 회식에 참석하고 화보 촬영에 동반하는 등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동건은 이날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저와 배우 조윤희씨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라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와 조윤희씨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두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