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유승민·남경필 힘내라!..정치 양아치에 굴복마라"

한영혜 2017. 5. 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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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유승민 대선 후보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업혀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 관련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치 양아치들에게 굴복하지 말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문재인 지지자지만, 바른정당 사태를 접하며 유승민과 남경필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비유승민계 의원 14명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탈당하기로 최종 입장을 결정했다. 14명은 권성동ㆍ김성태ㆍ김재경ㆍ김학용ㆍ박성중ㆍ박순자ㆍ여상규ㆍ이군현ㆍ이진복ㆍ장제원ㆍ정운천ㆍ홍문표ㆍ홍일표ㆍ황영철 의원이다.

한국당 의석 수는 지난달 28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에 복당한 이은재 의원을 포함해 현재 94석이다. 이날 탈당한 홍문표 의원 등 13명의 입당 처리가 마무리되면 한국당의 의석 수는 107석으로 늘어난다.

정운천 의원은 3일 후 지역에서 탈당 기자회견 후 입당하기로 해 한국당 의석 수는 최종 108석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는 현재 119석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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