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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집단탈당, 김무성 글 재조명 "보수는 사적인 이익보다…"

입력 : 
2017-05-02 1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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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3명 의원의 집단 탈당 의사에 김무성 의원의 글이 재조명됐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블로그를 통해 "진정한 보수의 의미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 의원은 "보수는 훌륭한 전통과 유산을 계승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친다. 보수는 사적인 이익 추구보다는 공적인 대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는 개혁하고 변화하면서 국민의 일상을 지킨다. 보수는 헌법에 명시된 민주공화국의 원리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중시한다"고 적었다.

앞서 2일 비유승민계 의원 13명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탈당하기로 최종 입장을 발표한 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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