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강연' 논란 오바마, 공식 행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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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의 강연료 수수 논란에 휩싸여 있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공식 행보에 계속 나설 방침이다.
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오바마 재단을 인용해 밝힌데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는 3일 시카고에서 라운드테이블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주 시카고대학에서 연설을 가지며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행보를 시작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정치 사안 등에 대한 발언은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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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도 전직자 평가 아낀다"며 도청논란 꺼내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고액의 강연료 수수 논란에 휩싸여 있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공식 행보에 계속 나설 방침이다.
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오바마 재단을 인용해 밝힌데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는 3일 시카고에서 라운드테이블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사우스 쇼어 문화 센터(South Shore Cultural Center)에서 열리는 이 자리에는 부인 미셸 오바마, 램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도 함께 참여한다.
지난주 시카고대학에서 연설을 가지며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행보를 시작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정치 사안 등에 대한 발언은 아꼈다.
그러나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주 A&E네트웍스가 연 홍보 행사에 참여해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를 받았고, 오는 9월 월스트리트의 한 금융사에서 연설하는 대가로도 같은 금액을 받기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탐욕스러운 월스트리트와 종사자들을 '살찐 고양이'에 비유하며 공격했던 자신의 입장을 잊은 것이냔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 역시 취임 이후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타임스(WT)와의 인터뷰에서 "취임한 이래 전혀 (전 대통령 비난을)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도청을 당한다는 걸 알았을 땐 실망했고 놀랐다. 그걸 봤을 때 많이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는 파문이 가라앉을 듯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트럼프타워를 도청했다고 했던 자신의 주장을 다시 꺼내놓는 것이라 어떤 반응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CBS와의 인터뷰에서도 오바마 전 대통령의 도청 혐의에 대해 강하게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s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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