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적극투표층, '비문' 3인 지지율 합쳐도 문재인 못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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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투표층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이른바 중도-보수 '비문(비문재인)주자'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2일 본보와 통화에서 "문 후보가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 지지율이 상당히 앞서는 건 다른 주자들에 비해 지지층의 충성도가 확실하다는 것"이라며 "홍 후보의 지지율도 오른 건 '보수의 살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게 조사에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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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48.3%·홍 19%·안 16.7%·심 9.3%·유 3.9%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이른바 중도-보수 ‘비문(비문재인)주자’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조사에서도 일반 다자구도 조사와 같이 홍 후보가 안 후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1708명) 중 70.6%(1385명)가 ‘꼭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 중 48.3%는 문 후보를 지지했다. 문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보다 4.7%p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 2위는 홍 후보가 차지했다. 홍 후보는 전주 보다 7.5%p 급상승한 19%로, 전주 2위였던 안 후보(16.7%)를 2.3%p 차로 앞섰다. 전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2위 주자는 바뀌었지만, 1위인 문 후보와의 격차는 29.3%p로 전주(29.7%p)와 거의 동일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전주 보다 4.3%p 오른 9.3%, 유승민 후보는 0.3%p 오른 3.9%를 기록했다.
다만 선거 막판 변수로 꼽히는 ‘비문 주자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에도 문 후보(48.3%)를 앞서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 후보와 안 후보, 유 후보가 중도·보수 단일화를 이룰 경우 세 사람의 지지율 도합은 39.4%다. 안 후보가 독자 출마하고, 홍 후보와 유 후보가 ‘보수 단일화’할 경우에도 22.7%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일반 다자구도 조사에서도 문 후보는 41.8%로 1위를 유지했다. 홍 후보는 21.2%로 적극투표층 조사와 마찬가지로 안 후보(19.4%)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심 후보(8.7%), 유 후보(3.9%) 순이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2일 본보와 통화에서 “문 후보가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 지지율이 상당히 앞서는 건 다른 주자들에 비해 지지층의 충성도가 확실하다는 것”이라며 “홍 후보의 지지율도 오른 건 ‘보수의 살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게 조사에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96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3%,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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