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올스타 후보 선정, ML 한국 선수로는 유일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로 선정된 추신수

[뉴스엔 주미희 기자]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올스타 투표를 시작했다. 올스타 투표는 내셔널리그 투수를 제외한 포지션별 1명씩 총 8명,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포함한 총 9명을 선발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지명타자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0.274 3홈런 11타점 출루율 0.391을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는 내셔널리그 1루수 후보에 올랐다. 테임즈는 올 시즌 타율 0.345 11홈런 19타점 OPS 1.276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LA 다저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투수는 팬 투표가 아닌 선수단 투표와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를 통해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12일 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 말린스파크에서 열린다.(자료사진=추신수)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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