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장소. /자료=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처
사전투표 장소. /자료=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처

사전투표 장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는 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당일 투표를 하지 못하는 선거인을 위해 마련된 사전투표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 장소는 자신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없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소지하고 가면 된다.

사전 투표는 해당 시·군·구 관할 구역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관내선거인)와 해당 시·군·구 관할 구역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관외선거인)로 나뉘며, 관내 선거인의 경우 신분증 제시 이후 본인 확인기에 서명 또는 손도장을 날인한 뒤 투표용지 수령, 기표소에서 기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마무리 된다.


그러나 관외선거인의 경우에는 본인 확인 절차는 동일하지만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수령해야 한다. 이후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세한 사전투표 장소를 알아보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투표소 검색을 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출국, 출장 등으로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지난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인천공항, 서울역과 용산역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한다. 중앙선관위는 "앞으로 유권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국민여러분께서도 편리한 사전투표제도를 활용하여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시고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