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혜은이 "한 달 동안 코앞에서 1만 관객 만났다" 소극장 무대 뒷이야기

입력 2017-05-02 08:54  


가수 혜은이가 소극장 공연에 나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혜은이는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혜은이는 “(올해로)데뷔 45주년이다. 언제 이렇게 세월이 간지 모르겠다"라며 "지금 나이가 45살이면 좋겠다”고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는 한 달 동안 진행한 소극장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다"며 "예전처럼 오랜 시간 할 수 있을지, 많은 분들의 사랑이 식지 않았을지 궁금해서 시작했는데 잘했다. 팬들의 기를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혜은이는 “한 달 동안 만여명의 관객을 만났다"며 "하면 할수록 힘이 났다. 목관리를 잘 하지 않아도 목이 쉬지 않았다"고 소회했다.
한편 혜인이는 “데뷔 때부터 여성팬이 많았다. 보이시한 스타일이라서 여학생 팬이 많았다”고 남다른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그때는 살이 안 쪄서 눈이 컸다. 그런데 지금은 살이 쪄서 눈이 작아진 것 같다”는 말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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