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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바른정당 긴급 회동…집단탈당 움직임

洪-바른정당 긴급 회동…집단탈당 움직임
입력 2017-05-02 06:26 | 수정 2017-05-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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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선까지 일주일, 막판 변수가 떠올랐습니다.

    바른정당 의원 14명이 오늘 탈당하고 홍준표 후보 지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 ▶

    잠시 뒤 다시 모여 최종결정한다는데 유승민 후보는 "끝까지 간다"는 입장입니다.

    사실상의 분당 수순,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의원 14명이 어젯밤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바른정당 의원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회동은 20분간 계속됐습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이 도와주면 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며 사실상 손을 잡았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여러분이 힘을 합쳐서 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바른정당 의원들도 이번 대선에서 보수의 힘을 합쳐야 한다며 사실상 홍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황영철/바른정당 의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보수가 대통합을 통해서 대선에서 보수의 재건을 이뤄야 한다는 요청도 있고"

    다만, 자유한국당으로 복당을 할지 지지선언만 할지 등은 오늘 아침 다시 모여 최종 결정 짓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김무성 고문 등 선대위원장단을 따로 만난 자리에서 단일화는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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