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레이스' 앞둔 후보들..마지막 토론회 '혈투' 예고

이재원 기자 2017. 5. 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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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공표도, 더 이상의 TV토론회도 없는 레이스 막바지 '깜깜이 대선'에 접어드는 5명의 주요 대선 주자가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진검승부에 나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일 저녁 8시부터 MBC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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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일 마지막 TV 토론회..3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the300] 2일 마지막 TV 토론회…3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왼쪽부터)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생방송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투표참여 독려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여론조사 결과 공표도, 더 이상의 TV토론회도 없는 레이스 막바지 '깜깜이 대선'에 접어드는 5명의 주요 대선 주자가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진검승부에 나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일 저녁 8시부터 MBC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다.

다섯 후보는 사회 분야 정책을 주제로 벌어지는 이날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3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도 금지되는 만큼 현장유세를 제외하고는 유권자들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이에 문 후보는 이날 별 다른 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집중한다. 토론회를 위해 이날 저녁 7시 MBC 스튜디오 앞에서 시민들로부터 '인증샷' 모음을 전달받는 행사만 진행한다.

홍 후보는 여성기업인들을 만난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여성경제인협회 초청 여성기업정책 간담회를 연다.

이후에는 마포구 서교동의 한 재즈바에서 청년들을 만난 뒤 국회로 이동, '대한민국 안보단체 총연합 합동 지지선언'에 참석한다.

안 후보도 청년들을 만난다. 이날 오전 마포구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를 열어 2030세대에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엔 토론회 준비에 집중한다.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 움직임으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 경찰들을 격려한다. 이후에는 토론회 준비에 나선다.

토론회에서의 맹활약으로 상승세를 탄 심 후보는 이날도 유세에 나선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협약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이화여대 앞으로 이동해 유세에 나선다. 이후엔 심 후보도 마지막 토론회에 집중한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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