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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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조여정, 고소영·성준에 사과 "저 달라졌다"

기사입력 2017.05.01 22: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달라졌다는 조여정의 말을 믿지 않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9회에서는 이은희(조여정 분)를 찾아간 심재복(고소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악몽에 시달린 심재복은 강봉구(성준)와 함께 이은희가 입원한 정신병원에 찾아갔다.

이은희는 "저번에 면회 오셨다가 그냥 가셨죠. 그땐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라고 해명하며 "언니 저 때문에 안색이 안 좋으신 거죠"라고 물었다. 심재복은 "사실 나 불안했다. 은희 씨가 잘 있다고들 하는데 믿기지 않아서 와봤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이은희는 "제가 언니한테 잘못한 게 많아서 죄송하단 말도 잘 못하겠다. 그래도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를 지켜보던 강봉구가 "진짜 반성하는 거 맞냐. 쇼하는 거 아니고?"라고 의심하자 이은희는 "나미(임세미) 씨 그렇게 된 것도 유감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은희는 "불안해하지 말라. 저 이제 예전에 이은희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심재복은 이은희가 나간 후 "이은희 달라지지 않았다. 달라진 척 할 뿐이다"라며 믿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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