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용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4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유승민 후보에게 3자 단일화 촉구를 위한 조찬모임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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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탈당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진 홍문표 바른정당 의원은 1일 “내일 오전이든 오후든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좋은 안’이 1~2개가 나왔기 때문에 이것저것 고민해보고 안 되면 발표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후보는 당내 단일화파 의원들과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장소에서 모여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보는 ‘좋은 안 1~2개가 무엇이냐’는 질문엔 “그것은 공개할 수 없다. 하나의 안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날 모이신 분들이 다 같은 뜻인지’에 대해선 “그런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다”며 “일단은 (몇 분이) 새로운 카드를 가지고 와 ‘같이 해보자’고 해서 ‘좋겠다’고 했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대화를 더 해봐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