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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ㆍ安ㆍ沈, 노동계 표심 공략…洪ㆍ劉, 제주 유세

정치

연합뉴스TV 文ㆍ安ㆍ沈, 노동계 표심 공략…洪ㆍ劉, 제주 유세
  • 송고시간 2017-05-01 17:18:31
文ㆍ安ㆍ沈, 노동계 표심 공략…洪ㆍ劉, 제주 유세

[앵커]

대선이 이제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은 후보들은 노동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제주와 수도권에서 유세전 대결도 벌였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선거날이 가까워오면서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한국노총과 정책연대 협약도 맺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노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고 모든 노동자의 노조 설립권을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공공부문의 상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공약했습니다.

군 장병 부모들과 간담회를 한 문 후보는 마지막 일정으로 의정부에서 수도권 집중유세를 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제주 동문시장에서 유세했습니다.

광역적으로 '제주국립공원'을 지정하고 제2공항, 신항만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국당의 불모지나 다름 없는 호남도 찾았습니다.

광주에서는 군 공항 이전과 스마트시티 조성, 전남 에너지 신산업 대단지 구축을 공약했고 전북도의회를 찾아서는 새만금 동북아 복합물류ㆍ관광산업단지 육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주에 유세한 홍 후보는 대전에서 열린 보수층 결집을 위한 당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각계각층을 국민 1만 명으로 구성된 '온국민멘토단'을 출범시켰습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임기 내 최저임금을 1만원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청년일자리, 비정규직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며 경제체질 개선과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먹거리를 약속했습니다.

서울 청계천 전태일동상도 찾으려했지만 민주노총 측이 점거해 방문은 못했습니다.

인천 남구에서 유세전도 벌였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처음으로 제주를 찾아 유세를 했습니다.

4·3 평화공원에서 참배하고 유족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데 이어 지역 공약을 내놨습니다.

제2공항 조기 개항과 4·3 희생자 배·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면세 특례제도와 재정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세계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서울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노동헌장도 발표했습니다.

"노동 존중 정신이 헌법에서부터 구현돼야 한다"면서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과 노동 기본권 보장, 노동자의 정치참여 등을 강조했습니다.

서울 대학로에서 젊은 층을 상대로 유세전도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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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