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지석진과 신혼부부 패키지여행, 가는 곳마다 하트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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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지석진과 '신혼부부 패키지 여행'을 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김용만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했다. 김용만은 '1대100'의 초대MC이기도 하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현재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 출연 중인 김용만에게 "원래 패키지여행을 싫어했다던데?"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김용만은 "지석진과 같이 태국에 간 게 첫 패키지여행이었다. 급하게 예약을 하게 돼 '신혼부부 패키지'로 예약을 했었다"며 "갈 때는 몰랐는데 도착하고 나니까 다들 커플로 왔더라. 방에 들어가면 수건이 학으로 접혀 있고, 사진 찍으러 가는 곳마다 하트, 꽃이 가득했다. 처음엔 우리도 같이 사진을 찍다가 나중엔 사진을 안 찍게 됐다. 그 뒤로 패키지여행을 싫어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만은 "그 프로그램 첫 여행지가 '태국'이었다"며 "너무 익숙한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거기가 지석진과 같이 갔던 코스였다"고 덧붙였다.

'1대100'은 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용만.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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