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 김경호, 4년만에 싱글 앨범 '시간의 숲'으로 복귀

bok 2017. 5. 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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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가 4년여 만에 싱글 앨범 '시간의 숲'으로 복귀한다.

프로덕션 이황은 1일 이번 싱글 앨범은 2013년에 선보인 김경호 10집 '공존 파트1' 앨범의 후속 시리즈 형식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경호 본인의 음악 색깔을 나타내기 위해 이번 싱글 앨범부터 본격적인 김경호 밴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마지막 신곡 이후 김경호는 밴드 음악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으며, 그 고민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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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가 4년여 만에 싱글 앨범 ‘시간의 숲’으로 복귀한다.

프로덕션 이황은 1일 이번 싱글 앨범은 2013년에 선보인 김경호 10집 ‘공존 파트1’ 앨범의 후속 시리즈 형식이라고 밝혔다.

이황에 따르면 이후 몇 번의 싱글 작업 후 정규 10집이 합본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특히 김경호 본인의 음악 색깔을 나타내기 위해 이번 싱글 앨범부터 본격적인 김경호 밴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마지막 신곡 이후 김경호는 밴드 음악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으며, 그 고민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설명이다.

앨범에는 ‘시간의 숲’과 ‘돈트 비 콰이어트!(Don’t be Quiet!)’ 두 곡이 실렸다.

두 곡 모두 김경호 본인이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했으며 밴드 멤버들이 공동 작곡, 편곡, 연주에 참여했다.

두 곡을 관통하는 단어는 위로와 희망이다.

김경호는 정치·사회적인 언급을 최대한 자제해왔다. 하지만 안타까운 시대 상황으로 상처 받으신 많은 분들에게 본인의 목소리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간의 숲’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고 남아버린 사람들의 닫혀버린 시간을 섬세한 멜로디로 표현했다.

‘돈트 비 콰이어트!’은 강렬한 사운드와 샤우팅이 어우러진 바로크 형식의 스피드 메탈곡이다. 후배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김경호 스타일의 희망과 격려의 노래다. 이 곡은 김경호가 직접 작사까지 담당해 그의 메시지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김경호 밴드는 오는 13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서울 공연 무대에서 신곡을 선 공개한다. 15일 낮 12시에 음원이 디지털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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