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편해요"..印尼 소스시장 폭풍성장

2017. 5.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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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각종 소스류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중산층이 늘어나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퍼지면서 소스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통계에 따르면 2012~2016년 5년간 인도네시아 소스류 시장규모는 7억달러(약 7900억원)에서 12억달러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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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각종 소스류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중산층이 늘어나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퍼지면서 소스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통계에 따르면 2012~2016년 5년간 인도네시아 소스류 시장규모는 7억달러(약 7900억원)에서 12억달러까지 증가했다.

성장률도 연평균 12.8%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소스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품목은 전통간장소스인 케첩 마니스(Kecap Manis)와 칠리소스인 삼발(sambal)이다. 나시고렝(볶음밥), 미고렝(볶음면) 등 다양한 인도네시아 요리에 활용되는 것들이다.

케첩과 마요네즈 등 서양 소스류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현지 생산된 마요네즈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있으며 케첩과 샐러드드레싱도 판매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에서 수입하는 소스류 규모도 불어났다. 글로벌트레이트아틀라스(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인도네시아 소스류 수입량은 5442만 달러(약 621억원)이며 말레이시아에서 1729만 달러어치를 수입했다. 이어서 중국, 싱가포르였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은 11번째(64만 달러) 수준이다.

aT 관계자는 “각종 한류 문화 콘텐츠는 한국문화 및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됐다”며 “한국 슈퍼마켓이나 한식당을 찾는 인니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비빔밥이나 잡채를 집에서 요리하기 위해 고추장이나 간장, 당면 등 재료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보인다”고 말했다. 

박준규기자/nyang@heraldcorp.com

[도움말=김혜성 aT 자카르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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