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44%, 安 22%, 洪 17%, 沈 9%, 劉 4%

2017. 5.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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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따돌리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0%대 후반으로 큰 폭 상승하며 안 후보와의 격차를 5%포인트로 줄이면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홍 후보는 8.2%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한 16.6%로, 안 후보와의 격차를 28.8%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크게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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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독주 속 安 바짝 추격하는 洪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따돌리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0%대 후반으로 큰 폭 상승하며 안 후보와의 격차를 5%포인트로 줄이면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지방대표 7개 언론사 의뢰로 28~29일 19세 이상 유권자 22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문 후보는 44.1%의 지지율로, 2위 안 후보에 배 가량 앞서며 1강 체제를 형성했다.

[출처=리얼미터]

문 후보는 TK(대구ㆍ경북)와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안 후보는 이전 조사 대비 15.4%포인트 하락한 21.8%로, 문 후보와의 격차가 5.4%포인트에서 22.3%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한달 전과 비교했을 때 안 후보 지지자는 54%만이 현재에도 안 후보를 지지하고, 절반에 달하는 46%는 다른 후보로 이탈했다. 이들 이탈자 중 홍 후보로 이동한 유권자가 16.4%포인트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문 후보(13.4%포인트), 심 후보(6.3%포인트), 유 후보(5.8%포인트) 순이었다.

홍 후보는 8.2%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한 16.6%로, 안 후보와의 격차를 28.8%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크게 좁혔다. TK와 강원,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응답자 전체의 4.3%에 이르는 가장 많은 수의 신규 지지자가 안 후보에서 이탈한 지지층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수도권, 20대와 30대, 진보층과 중도층의 결집으로 5.3%포인트 상승한 8.6%로 10% 선에 다가섰다. 문재인 후보(2.7%)와 안 후보(1.7%)의 지지층을 주로 결집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역시 이전 조사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4.0%에 그쳤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문 후보가 47.4%, 안 후보가 21.1%로 응답자 전체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졌고, 이어 홍 후보가 15.1%, 심 후보가 9.0%, 유 후보가 3.7%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68.7%로 대다수를 차지한 반면, 안 후보는 13.2%, 홍 후보는 10.1%에 그쳤다. 유 후보는 0.8%, 심 후보는 0.6%에 불과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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