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미우새' 이상민, 돈이 없지 럭셔리가 없냐

입력 2017. 5. 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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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이 남다른 절약 정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초저가 럭셔리 라이프가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이상민의 첫 방송 후 주위 반응에 대해 궁금해했고, 토니 엄마는 "마음이 아팠다. 국민 모금이라도 하고 싶다. 용돈을 얼마나 줘야 하나 싶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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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상민이 남다른 절약 정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초저가 럭셔리 라이프가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이상민의 첫 방송 후 주위 반응에 대해 궁금해했고, 토니 엄마는 "마음이 아팠다. 국민 모금이라도 하고 싶다. 용돈을 얼마나 줘야 하나 싶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상민 엄마는 "첫 방송하는 날이 부활절이었다. '부활절이고 엄마가 첫 방송하는 날이라 기분이 좋다. 잘될 거 같다'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도 없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서 그런 말을 하신 거냐. '미우새' 출연료는 내가 받는 건 받는 거지만 보낼 건 따박따박 보내라고 했다더라"라며 폭로했고, 상민 엄마는 "'앞으로 출연료가 나와도 절대 가지고 갈 생각하지 말고 이건 이거대로 모아보자'라고 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이상민은 럭셔리한 삶을 즐기면서도 돈을 아끼는 남다른 절약법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팩을 했고, 팩 봉투에 남은 에센스를 모으기 위해 그릇에 담았다.

게다가 이상민은 아끼는 도마를 꺼내 닦은 뒤 쓰지 않고 그대로 보관했다. 유희열은 이상민의 일상을 지켜봤고, "영화 대사가 있다. 방송 적합한 용어는 아니다.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대사가 있다. 이게 상민이한테 맞는 거 같다"라며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우유를 끓인 뒤 레몬즙을 넣었고, 마지막으로 석류를 넣어 치즈를 완성했다. 이상민은 식빵에 치즈를 얹은 뒤 딸기잼을 발라 먹었고, "이 치즈는 진짜 맛있는 거 같다. 만들어먹는 치즈. 치즈 레스토랑 하나 할까"라며 감탄했다.

특히 채권자가 보낸 한약을 택배로 받았다. 이상민은 채권자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했고, "제가 오래 살아야 형님이 행복해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채권자는 "입금 날 알고 있느냐"라며 물었고, 이상민은 "알고 있다. 매달 말일. 항상 약속 지키고 한 번도 안 까먹었다"라며 안심시켰다. 이상민은 전화를 끊자마자 "맨날 같은 날 받으면서 입금 날은 왜 물어보냐"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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