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1박2일' 한효주, 꼭 한 번 더 나와주라 진짜

[OSEN=김은애 기자] 벌써 1년이 지났지만 한효주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1박2일' 멤버들이 한효주를 그리워하며 재출연을 염원했다.

한효주는 지난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톡톡한 활약을 펼쳤다.

한효주는 지난해 4월 '1박2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그는 청순한 미모와 털털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멤버들은 1년이 지나도 한효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청산도에서 여행을 하다 한효주의 입간판을 발견하자 "효주야. 잊지 않고 찾아왔구나"라며 연신 반가워했다.

이어 멤버들은 한효주의 입간판과 각자 셀카를 찍어 그에게 보냈다. 이들은 한효주와 짧게 문자를 주고 받았지만 말투 등에서 그들이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 짐작케 했다.

여기에 멤버들은 한효주와 통화까지 시도, 서로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효주는 "게스트로 출연한지 벌써 1주년이 됐나. 너무 보고싶다"고 말했다. 

또한 한효주는 지난 번 게스트 출연 당시 닭볶음탕 요리를 도전했던 바. 하지만 김준호는 한효주표 닭볶음탕을 먹은 뒤 물엿을 찾으며 싱겁다고 나무랐다. 

김준호는 한효주에 "요즘은 싱겁게 먹는다. 와서 닭볶음탕 해달라"고 장난쳤다. 이에 한효주는 "요즘 김치전을 요리한다. 나중에 김치전을 만들겠다. 고춧가루도 따로 챙겨가겠다"고 받아쳤다.

이처럼 한효주는 입간판과 목소리만으로도 '1박2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멤버들과도 여전히 돈독한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한효주. 다시 출연하게 된다면 멤버들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자랑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한효주가 출연한 뒤 합류한 윤시윤과의 호흡도 기대해볼만한 부분. 과연 한효주는 언제쯤 '1박2일' 멤버들과 재회할 수 있을까. 그저 인사치레 약속한 재출연일지라도 한효주란 이름 세 글자만으로 괜한 설렘을 자아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