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아버지가 이상해' 센언니 이유리, 이미도 응징 '통쾌'

뉴스엔 2017. 5. 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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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이미도에게 통쾌한 일침을 날리며 그야말로 센언니 역할을 톡톡히 했다.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8회 (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에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예비 올케 김유주(이미도 분)를 만나 일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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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이미도에게 통쾌한 일침을 날리며 그야말로 센언니 역할을 톡톡히 했다.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8회 (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에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예비 올케 김유주(이미도 분)를 만나 일침 했다.

변미영은 오빠 변준영(민진웅 분)이 결혼 후 들어와 살겠다고 선언하고, 부모님이 이에 동의하자 분노해 김유주를 찾아갔다. 변미영은 김유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거듭 요구했지만 김유주는 “이미 사과하지 않았냐”고 응수했다.

변미영은 김유주가 과거 자신에게 도시락까지 엎은 과거사를 일일이 읊으며 “너 때문에 내 학교생활은 엉망이 됐다. 학교 가기도 싫었고 가서는 구석에서 숨도 못 쉬고 처박혀 있었다. 난 너로 인해 웃음거리가 됐고, 따돌림을 당했고, 아무도 모르는 유령 같은 애가 됐다. 정말 돼지냄새가 나는 것 같아 수시로 씻다가 피부병도 걸렸다”고 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유주는 “넌 뭐 잘못한 것 없는 거 같아? 난 너 때문에 학교에 부모님 이야기가 다 까발려 지고 소문이 났다”며 과거사를 털어놨다. 과거 변미영은 담임교사가 김유주를 찾으며 “엄마 모시고 오라고 한 지가 언제인데 소식이 없어?”라며 성내자 “유주 어머니가 새어머니라 말씀을 못 드린 것 같다”고 김유주 가정사를 밝혔다.

이에 변미영이 “그건 널 도와주려고 한 말이었다. 그건 내가 미안하다. 그 때 선생님이 널 너무 혼내실 것 같아서. 내가 생각이 짧았다. 사과하겠다”고 사과하자 김유주는 “나도 너 살 빼는 것 도와주려고 그런 거다”며 억지 썼고, 변미영은 “네 행동이 정말 선의였다면 오빠에게 다 이야기해도 되겠다”고 맞서며 갈등이 폭발했다.

그 사이 변혜영은 동생 변미영이 실수로 녹음한 음성을 듣고 과거 변미영의 입사를 망설이게 한 인물이 김유주라는 사실을 알았다. 변혜영은 김유주를 찾아갔고, 김유주가 예비 시누이의 갑작스런 방문에 당황해 방긋방긋 웃음을 보이자 “참 잘 웃는다. 보통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는데. 난 뱉는다”며 기선제압 했다.

이어 변혜영은 “오늘은 미영이 언니로 왔다. 다 알고 왔다”며 대체 왜 변미영을 괴롭혔는지 물었고, 김유주는 “아빠가 매일 정성스럽게 도시락 싸다주는 미영이가 부럽고 질투 났다. 새엄마랑 살면서 매일 지옥 같았다. 그래도 죽으면 죽었지, 그런 집안 이야기 절대 밝히고 싶지 않았는데 미영이 때문에 학교에 소문이 났다. 그래서 너무 밉고 싫었다”고 고백했다.

김유주는 눈물을 흘리며 변명했지만 변혜영은 “그래서 괴롭히고 따돌렸다고? 그건 보복성 폭력이다. 네 상처에 대한 분풀이고, 네 비뚤어진 행동에 대한 비겁한 합리화고 정당화다. 어떤 경우에도 왕따는 용납될 수 없다. 미영이에게 제대로 사과해라. 내가 두 눈 뜨고 똑바로 지켜보고 있을 거다”고 일침 했다.

과거 동생을 괴롭힌 예비 올케의 악행에 분노하면서도 크게 언성 한 번 높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잘못을 꼬집는 변혜영의 모습이 진정한 센언니의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 대목. 이후 김유주는 변미영에게 사과했고, 변미영은 오빠 변준영을 위해 김유주를 용서하며 변혜영 변미영 자매와 올케 김유주의 앞날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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