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이자 월요일인 1일은 중국 북동지역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침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를 조심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고,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이다. 다만 오전에는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존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오존농도가 ‘나쁨’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오존에 반복 노출 시 호흡기와 피부, 눈·코 등 감각기관에 손상을 준다. 오존은 배기가스, 화학 공정 등에서 배출된 화합물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인다. 동해 먼바다의 파고는 0.5∼3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