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배치' 테임즈, 4월 NL MVP 막판 뒤집기 도전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2017. 5. 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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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4월 MVP 경쟁에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

테임즈에게는 현지 기준 4월의 마지막 경기로서 내셔널리그 월간 MVP에 도전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다.

짐머맨의 뒷심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테임즈의 4월 MVP 수상 확률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면 실낱같은 뒤집기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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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4월 MVP 경쟁에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

밀워키는 4월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테임즈는 종전과 변함없이 선발 2번 1루수에 이름을 올렸다.

테임즈에게는 현지 기준 4월의 마지막 경기로서 내셔널리그 월간 MVP에 도전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다.

올시즌 테임즈는 23경기에서 타율 3할5푼 11홈런 19타점 28득점 출루율 4할7푼5리 장타율 8할3푼8리 OPS 1.312를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 타율 6위, 홈런 공동 1위 타율 공동 10위, 득점 공동 1위, 출루율 4위, 장타율과 OPS 2위에 해당되는 성적이다.

다만 테임즈는 지난 29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에서 중단됐고, 최근 페이스가 살짝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열흘 사이에 3번이나 도핑테스트를 받는 등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경쟁자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와 라이언 짐머맨의 방망이가 뜨겁다.

줄곧 테임즈과 각축전 양상을 벌여왔던 하퍼는 24경기에서 타율 3할8푼6리(3위) 8홈런(공동 3위) 25타점(공동 2위) 28득점(공동 1위) 출루율 5할(1위) 장타율 7할5푼(4위)) OPS 1.250(4위)의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짐머맨은 최근 3경기에서 방망이가 폭발하며 23경기 타율 4할1푼(1위) 11홈런(공동 1위) 27타점(1위) 19득점(공동 7위) 출루율 4할5푼6리(5위), 장타율 8할9푼2리(1위), OPS 1.347(1위)로 오히려 테임즈, 하퍼보다 더 많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짐머맨의 뒷심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테임즈의 4월 MVP 수상 확률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면 실낱같은 뒤집기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yuksamo@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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