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세계적 평생학습 도시 '비상'

한승하 2017. 5. 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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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평생교육 시대가 도래했다.

이로써 순천시는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당당히 갖추고 일본 가케가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순천시는 2003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대상 수상, 생태학습박람회 등을 개최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콘퍼런스 참여 및 유치, 글로벌학습도시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드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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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GNLC 회원가입 / 시내 80곳서 성인문해교육 운영 / 2018년까지 참여율 70% 확대 목표 / "국제 콘퍼런스 유치.. 위상 제고"

고령화시대, 평생교육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먹고살기 급급해 본인 이름조차 쓸 줄 모르는 할머니를 비롯해 고달픈 삶에 치여 공부 시기를 놓아버린 직장인 등 퇴직 이후 노후를 대비 못한 막막한 아버지들이 있다.

‘교육의 도시’ 전남 순천시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순천시가 지난해 말 세계에서 평생학습 시스템이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도시들로 구성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순천시는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당당히 갖추고 일본 가케가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전남 순천시는 평생학습문화센터를 비롯해 한글작문교실, 공동체행복학습센터, 시민대학, 사랑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순천시는 2003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대상 수상, 생태학습박람회 등을 개최했다. 또 순천시 전역 80여개소에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해 2018년 전국 최초로 한글을 모르는 시민이 없는 도시 선포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시민의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순천시민대학은 169개 강좌를 운영 중이며 연간 약 80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을 확대시키기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해피콜 사업과 행복학습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평생학습 시민 참여율 70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콘퍼런스 참여 및 유치, 글로벌학습도시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드높일 계획이다.

순천=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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