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에 '동화세상' 펼쳐진다

박연직 2017. 5. 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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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화세상이 펼쳐진다.

광진구는 오는 4∼6일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대공원 정문 앞 도로에서 '제6회 서울동화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서울동화축제는 어린이에게는 상상의 나라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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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3일간 동화축제 / 주변일대 교통 전면 통제

서울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화세상이 펼쳐진다.

광진구는 오는 4∼6일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대공원 정문 앞 도로에서 ‘제6회 서울동화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동화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도로 위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광진구 제공
올해 축제는 ‘꿈과 흥이 날아오르는 나! 동화 속 주인공이야’를 주제로 즐거운 동화 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울동화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화’로 하나가 되는 축제라는 주제로 2012년부터 열렸다.

축제 기간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에서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에 이르는 420 왕복 6차선 구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통제돼 축제장으로 이용된다.

교통이 통제된 도로 바닥에는 화가와 미대생들이 밑그림 작업을 한 후 시민들이 참여해 분필로 다양한 그림을 그리거나 밑그림 안에 색칠을 해보는 ‘그린대로, 노는대로’가 진행된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에서는 동화작가들이 운영하는 동화마을창작소 수업을 받은 어린이들이 나무를 깎아서 만든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 작품이 전시된다. 5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광진광장에서 시작해 대공원 안 열린무대까지 ‘대형 나루몽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서울동화축제 공식 캐릭터 나루몽이 함께한다.

열린무대에서는 오즈를 찾아서 놀이 참여극은 물론 캐릭터 인형탈 공연, 마술, 버블쇼, 태권농악 퓨전, 어린이 합창, 비보이 등 재미있는 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꿈마루 마당에는 아동문학 희귀본 책 ‘아동문학 100년사’와 5000권의 동화 및 그림책 등이 전시된 ‘숲속 나루몽 도서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책을 커다란 조형물로 만든 ‘빅북’ 전시 등이 열린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서울동화축제는 어린이에게는 상상의 나라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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