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본인 관광객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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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일본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역사와 음악, 레포츠를 연계한 다양한 유치전을 편다.
이홍우 충남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일본과 정치적으로 좋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민간 홍보를 강화하면 관광객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일본인 관광객을 4만 명가량 유치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위축된 외국인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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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충남도가 올해 일본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역사와 음악, 레포츠를 연계한 다양한 유치전을 편다. 일본인 관광객은 한동안 증가세를 보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수학여행단이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도는 이달 22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2017 코리아 트래블마트 오사카’에 논산시 및 부여군과 공동 참가해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오사카 지역 주요 여행사를 방문해 여행상품 세일즈에도 나선다.
9월에는 ‘투어리즘 EXPO JAPAN 2017’에 참가해 충남 관광 마케팅을 편다. 일본 현지 여행사와 국내의 일본인 여행객을 상대하는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 행사를 갖는다.
도 관계자는 “일본인들에게 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제63회 백제문화제, 한중일 빅필드 뮤직페스티벌처럼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빅 이벤트를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백제문화제는 매년 10월 열린다. ‘한중일 빅필드 뮤직페스티벌은 8월 12, 13일 서산시 간월도에서 3국의 음악인들이 모여 큰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5년 만인 9월 22일 ‘생명의 뿌리’라는 주제로 한 달간 열린다. 이 밖에도 10월 27, 28일 공주와 부여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주시, 부여군이 준비한 ‘제1회 워킹 페스타 in Kudara’가 마련됐다. 역사와 레포츠를 결합한 융·복합 관광 상품이다. 이와 함께 일본 역사 교과서에서 백제에 대해 기술된 부분을 찾아내 관광 상품화하고 있다.
이홍우 충남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일본과 정치적으로 좋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민간 홍보를 강화하면 관광객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일본인 관광객을 4만 명가량 유치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위축된 외국인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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