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팅 논란까지.. 갤S8 잇단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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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제기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의 일부 기능 이상설에 초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에는 "갤럭시 S8를 10시간 사용하는 동안 7번 자동 재부팅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삼성전자는 일단 외신 보도와 국내외 동향을 주시하며 재부팅 논란 진위와 원인 파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일부 제품의 붉은 화면, 와이파이 접속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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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社 점유율 늘려.. 1분기 22.4%
[동아일보]
삼성전자가 최근 제기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의 일부 기능 이상설에 초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7’의 단종 이후 생긴 ‘불량 트라우마’ 때문이다. 긴급한 진위 파악에 나섰지만 초반 흥행에 걸림돌이 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근 갤럭시 S8 화면이 이유 없이 꺼졌다 켜지는 ‘재부팅 현상’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에는 “갤럭시 S8를 10시간 사용하는 동안 7번 자동 재부팅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미국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에는 “안전모드에서도 갤럭시 S8가 재부팅돼 애플리케이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일단 외신 보도와 국내외 동향을 주시하며 재부팅 논란 진위와 원인 파악에 나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재부팅 논란은 국내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문제의 제품이 회수되는 대로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일부 제품의 붉은 화면, 와이파이 접속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내놨다. 소비자들은 애초 완벽한 제품을 내놓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거센 추격전도 삼성으로서는 부담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9.8%), 오포(7.4%), 비보(5.2%) 등 중국 3사의 1분기(1∼3월) 판매량 합계는 7790만 대였다. 3사 합계 시장점유율은 22.4%로 전년 동기 18.7%보다 3.7%포인트나 높아졌다. 1위 삼성과의 격차는 지난해 1분기 5.1%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0.4%포인트까지 좁혀졌다. 2위 애플의 점유율은 14.9%로 전년 동기의 15.4%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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